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벗어나 북한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
태풍이 계속해서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도, 수도권과 충청, 전북 곳곳으로 많이 줄었고, 빗줄기도 더 가늘어진 상황입니다.
현재 충남 서산과 당진에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,
피해를 줄 정도로 장시간 내리진 않겠습니다.
또 여전히 서해 중부와 동해 중부, 수도권과 강원,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이지만, 이 특보도 점차 해제 되겠습니다.
다만 오전까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락가락 비가 더 이어지면서 5~60mm의 비가 더 오겠고, 특히 경기 서부와 북부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
또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서해안,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고, 서해안과 동해안, 제주도 해안에는 계속해서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.
강풍과 해안가 침수, 월파 피해에 조금 더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
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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